- 2019년 브로드컴에 인수됐던 시만텍이 갑작스럽게 ‘300%’ 가격인상을 관련업체들에 통보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 일부 고객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에 대해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며, Symantec Endpoint Security, Identity Security, Information Security, Web and Email Security 제품들의 가격변동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제품의 SKU 변경(적용 USER 수의 변동) 및 가격 변경(300% 인상, Renewal and New)을 통보하며, 기존 가격 승인은 4월 30일까지만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 가격인상이 특정 업체에게만 통보됐다는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문은 ‘삼성’과 ‘SK’에만 발송됐다.
- 시만텍 코리아는 인수가 완료된 시점인 지난해 말, 한국지사장을 포함해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퇴사했으며, 2~3명의 엔지니어가 브로드컴코리아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가격을 300%나 인상한 상황에서 미들급이나 SMB 제품은 얼마나 인상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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